네슬레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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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캣이 소구하는 원점으로 돌아가다

언제나 일본 과자 브랜드의 선구자였던 킷캣은, 2019년에 종이 패키지로 재질을 변경하여 일본 최초의 탈 플라스틱 패키지가 되었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여 본래의 맛은 그대로지만 설탕을 10% 적게 사용한 레시피로 리뉴얼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늘 시대의 흐름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모습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킷캣의 사회적인 활동을 인지해 오던 중, 다시 한번 킷캣의 맛과 장수 브랜드로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미지를 소구하고자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되었고, 브라비스에서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에서 중요한 것은, 킷캣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미지와 맛을 재차 어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킷캣의 브랜드 로고 사이즈를 키우고, 지금까지 패키지에서 사용하던 ‘바삭바삭 식감! サックサク食感!’이라는 카피를 부활시켜 브랜드의 정통성을 소구했습니다. 동시에 카피의 배경은 종이를 찢어 둔 것처럼 디자인하여 시각적으로도 종이 패키지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킷캣의 ‘어른의 단맛’ 시리즈의 디자인도 함께 리뉴얼하여, 시즐의 공간을 분리하고 녹아내리는 초콜릿 시즐 등 각각의 플레이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소구했습니다. 또 시즐이 보이는 부분의 외형을 맛이 퍼져나가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하여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하였습니다. 각 시즐의 옆에는 플레이버 이름과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여 플레이버도 알아보기 쉽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