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노유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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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다

기계 사업과 포장재 사업, 두부의 무균 충전 기술 등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시코쿠카코키 그룹의 사토노유키 식품 주식회사는, 시코쿠 지방을 대표하는 두부 제조 판매 기업입니다. ‘일본의 전통식품을 직접 만든 본연의 맛 그대로 전국의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1973년 창립 이래 대두, 물, 간수를 엄선하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맛있는 대두 가공식품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제까지 두부는 일본의 식탁에 빠트릴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냉장보관이 필요하여 오래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에 법이 변경되어 무균 충전 두부의 상온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사토노유키 식품에서는, 시코쿠카코키 그룹의 기술력을 하나로 모아 두부가 되는 원재료를 무균 상태로 종이팩에 밀봉하는 무균충전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상온에서 120일 이상 보존 가능하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계속 맛있는 두부’를 2021년에 출시했습니다. 브라비스의 전략 & 컨설팅 팀과 크리에이티브 팀이 컨셉부터 네이밍, 카피, 디자인까지 종합적으로 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본 제품은 종이팩이라는 점 및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점으로 일반적인 두부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기존 두부보다 더 맛있는 두부’라는 제품 특징도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메인으로 소구해야 할지에 대한 토론을 여러 번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밍과 카피는 특히 맛이 잘 느껴지면서도, 클라이언트의 풍부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두부처럼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패키지를 통해 맛을 연상시키고 제품을 알기 쉽게 소구하여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두부이면서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배경에는 크래프트지를 사용하고, 대두 모양 패널을 사용한 로고로 두부가 가진 특유의 맛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에는 ‘계속 맛있는 두부’와 마찬가지로 상온에서 장기보존이 가능한 ‘단단하고 맛있는 두부’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클라이언트와의 토론을 거쳐 단단함과 수분이 잘 배어 나오지 않는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두부’라는 방향으로 전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패키지에서는 ‘계속 맛있는 두부’와 시리즈로 보이도록 같은 로고를 사용하였으며, 단단함과 맛이 느껴지도록 배경색은 일반 제품보다 진한 브라운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뉴를 균등하게 배치하여 요리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본 제품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롤링스톡(※Rolling Stock: 일상에서 소비하는 식품을 소비한 만큼 채워 넣는 비상 식량 비축 방법)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푸드 로스(※Food Loss: 유통기한 임박 및 파손으로 인해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식품)를 줄이는 등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어갈 두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